
푸른 바다와 절벽이 맞닿은 경남 남해.
그 위에 감각적인 리조트, 쏠비치 남해가 자리했습니다.
쏠비치 남해는 총 451실 규모로,
호텔동 366실과 고급 빌라동 85실로 구성된 복합 해양 리조트입니다.

지중해풍 건축미를 바탕으로, 머무는 순간마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인피니티 풀, 베이커리 카페, 루프탑 비스트로 등 리조트 곳곳의 공간은
‘뷰’와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난간몰은 이 구조를 완성하는 디테일로서, 주요 외부 공간과 동선에 난간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현장에는 공간 성격과 환경 조건에 맞춰 두 가지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바다 조망이 중심이 되는 공간에는 강화접합유리 난간을,
해안 환경에 직접 노출되는 동선 구간에는
스테인리스 도장 고내식 사양의 금속 난간을 계획했습니다.
강화접합유리 난간 적용 : 인피니티 풀 구간, 라운지 테라스, 로비 연결 구간, 오션뷰 객실 라인
스테인리스 도장 금속 난간 적용 : 2층 외부 통로, 전층 디럭스룸 테라스, 옥상 헬리패드




인피니티 풀과 주변 테라스는 객실, 풀, 통행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핵심 공간입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남해 바다를 그대로 누릴 수 있도록,
난간은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구성을 우선했습니다.


난간몰은 프레임을 절제된 비율로 구성해 경계감이 과하게 드러나지 않도록 설계했고,
풀에 머무는 순간부터 데크를 걷는 동선까지,
풍경이 끊기지 않도록 라인을 정리했습니다.
테라스를 따라 이어진 유리 난간은 건축의 선을 따라 유연하게 흐르며,
바닥 라인과도 매끄럽게 연결되어 공간 전체가 하나의 장면처럼 이어지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상층부 오션뷰 객실 라인에는 프라이빗 테라스에 강화접합유리 난간이 연속 적용되었습니다.
객실 내부와 외부 테라스가 시각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계획해,
바다를 마주하는 경험이 객실 전체로 확장되도록 구성했습니다.


남해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안 지역 특성상
바닷바람의 압력, 습도, 염분 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이에 유리 패널 3장마다 316 스테인리스 재질의
그릴 보강 구조를 적용해 하중을 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보강 구조는 시야를 막는 장치가 아니라,
압력을 흘려보내는 경량 구조로 개방감을 유지하면서도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전 구간에 동일한 패턴으로 적용해 외관의 통일감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2층 외부 통로는 실내 시설과 외부 휴게 공간을 잇는 중심 동선으로,
시야 확보와 경계 역할이 함께 요구되는 위치였습니다.
슬림한 세로 프레임 구조로 통행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외부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전층 디럭스룸 테라스는 객실 외관의 패턴 정렬과 균형 유지가 핵심이었습니다.
균일한 간격과 높이를 유지해 전체 외형 흐름에 질서를 부여했고,
조망 확보와 외벽 정돈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계획했습니다.



옥상 헬리패드는 풍속 변화와 진동, 직사광선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공간으로,
구조 강도와 고정 방식이 특히 중요한 구간입니다.
프레임 구조와 이중 고정 방식을 적용해
흔들림을 억제하고 시공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해안 환경을 고려해, 금속 난간은 316 스테인리스 기반에 불소계 도장을 적용했습니다.
염분·자외선·오염에 대한 저항성과 내후성을 확보해
장기적으로 외관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쏠비치 남해는 위치별로 요구되는 기능과 분위기가 뚜렷한 리조트입니다.
난간몰은 각 구간의 환경 조건과 사용 목적을 먼저 읽고,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도 기능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난간을 구현했습니다.
앞으로도 난간몰은 현장의 특성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고려한 시공으로
더 나은 공간 품질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